내년 2월말까지 컬링·아이스하키 강습도 실시…입장료 1000원
서울시는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70일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9일 연장 운영한다. 또 유아용 링크장을 별도 분리 설치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작년과 같이 1000원(대여료 포함)이다.
작년까지는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만 운영됐지만 올해부터 컬링과 아이스하키도 배울 수 있다.
또 스케이트장의 디자인도 개선된다.
오영욱 오기사디자인 대표는 재능기부를 통해 과도한 디자인과 색보다는 친환경 자재를 채택해 시민이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21일부터 스케이트장 설치에 착수해 오는 12월 15일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