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우수 농업경영체 10곳 선정

입력 2013-11-21 09:17

NH농협은행은 올해의 우수 농업경영체 10곳을 선정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한터조랑말농장과 죽포농장, 사과망태기, 엘디팜영농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서해농장, 푸른솔농장, 귀농며느리농장, 그린피스, 진일농장, 열매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지난 2005년부터 작년까지 농협은행으로부터 농업금융컨설팅을 받은 1만여 농업경영체 중 생산성·매출액·순익 등 계량적 요소와 품질 개선·판로 확대·시설 현대화 등 비계량적 요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은 업체들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1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소 이상을 우수 농업경영체로 선정해 2020년까지 시군별 1개소 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매년 한 차례 이상 맞춤형 피드백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해줄 예정이다.

서기봉 농업금융부장은 “우수 농업경영체의 성공 요인과 경영노하우 등을 널리 알리고, 농장경영이나 농업정책자금 업무 개선을 위한 자문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