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
팝스타 마돈나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에 선정된 가운데 레이디 가가가 2위에 그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브스는 마돈나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1억2500만달러(약 1329억원)를 벌어들여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에 등극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마돈나의 1년간 수입은 2위인 레이디 가가의 8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포브스는 그러나 내년에는 레이디 가가가 '최고 수입 뮤지션'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디 가가가 올초 엉덩이 부상 때문에 '본 디스 웨이' 투어 공연을 중도에 포기하지만 않았어도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 1위는 따놓은 당상이었다는 것.
포브스는 레이디 가가가 '본 디스 웨이' 투어에 성공했다면 1년간 수입이 2억달러에 달해 마돈나의 1억2500만달러를 쉽게 제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에 오른 마돈나는 'MAMA' 앨범 판매는 부진했지만 투어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거액의 수입을 거둘 수 있었다. MAMA 투어 티켓은 인당 100달러로 다른 아티스트에 비해 상당히 높게 책정됐다. 또한 마돈나는 상품 계약, 의류 및 향수 패션 산업에도 투자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것이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에 오른 비결로 꼽혔다.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에서 레이디 가가가 마돈나에 밀린 사연에 네티즌들은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 내년엔 레이디 가가가 오르겠네"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 돈 많이 벌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