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 쌀 목표가 인상요구에 대해 “직불금 인상이나 이모작 직불금 지원 등으로 보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가 쌀 목표가를 4000원 올려주겠다고 했는데 이는 농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는 주승용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는 80kg당 쌀 목표가격을 17만83원에서 17만 4083원으로 4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 총리의 이 같은 언급은 4000원 이상의 추가 인상은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