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기업 한국 ‘총집결’… ‘가스텍 컨퍼런스’ 내년 3월 개최

입력 2013-11-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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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쉐브론·엑손모빌 등 메이저기업 대거 참석… 한국가스공사 주최, 국내에선 첫 개최

쉘, 쉐브론, 엑손모빌 등 전 세계 대표 에너지 기업들이 내년 3월 한국에 총집결한다.

가스텍2014 콘퍼런스 운영사인 디엠지 이벤트는 한국가스공사가 내년 3월 주최하는 ‘가스텍 2014 컨퍼런스 및 전시회(Gastech Korea 2014 Conference & Exhibition)’에 전 세계 40여개국, 3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텍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스텍은 1972년 런던을 시작으로 매 18개월을 주기로 개최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가스업계 전시회다. 쉘, 엑손모빌, 쉐브론, BP, 토탈, 코노코필립스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 6개사가 후원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엔 주최사인 가스공사와 함께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 SK에너지, GS에너지, GS파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전시 기업으로 등록했다. 해외기업들은 후원사 6곳 이외에도 플루어, 우드사이드, 사우디아람코, 카타르가스, 오만 LNG, 가스프롬, 로즈네프트, GDF 수에즈, 벡텔, KBR, 지요다, 게일 인디아, PTT, 페트로브라스, 페르타미나, ENI 등이 참석한다.

또 국내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의 장이 될 ‘한국관(Korean Pavilion)’에는 가스트론, 원일티엔아이, 대양전기공업, 영국전자, 한국유니콤밸브 등 국내 유망 중소기업 약 20개사가 참여를 신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업계 최신 혁신 기술 동향을 알 수 있는 ‘CoTEs(Centres of Technical Excellence) 기술 정보 세미나’도 무료로 일반에 공개된다. 가스공사, 월리파슨스, 베이커휴즈, 에어프로덕츠, 우드사이드 에너지, 바르질라 등 LNG업계를 이끄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연사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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