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푸른거탑 리턴즈’가 새 코너 ‘군 런웨이 코리아’를 선보이며 웃음 사냥에 나선다.
27일 첫 방송될 tvN ‘푸른거탑 리턴즈’에서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패러디한 ‘군 런웨이 코리아(이하 군런코)’가 전파를 탄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는 디자이너들의 예술적인 의상이 런웨이에 올랐다면, 이날 ‘군런코’에는 군대에서 입는 다양한 활동복의 변천사가 등장한다. 일명 ‘떡볶이’, ‘쥐돌이’ 등으로 불린 역대 군대 체육복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에, 훤칠한 모델이 다소 후줄근한 군대 활동복을 입고 진지한 포즈를 취할 예정이다.
‘군런코’에서는 MC를 맡은 김재우를 비롯해 개그맨 홍석천, 유명 패션디자이너 하상백, ‘UV 신드롬’에서 UV의 코디네이터로 이름을 알린 황복순 할머니가 패널로 나서 군대 활동복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평가를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활동복을 뽑는 서바이벌이 이뤄져, 패러디된다.
‘푸른거탑 리턴즈’의 민진기 PD는 “향후 활동복뿐 아니라 속옷 등 다양한 군대 의복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푸른거탑’ 시리즈 특유의 패러디로 유쾌한 방송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푸른거탑 리턴즈’는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룬 드라마 ‘푸른거탑’의 후속 시즌이다. 불운한 말년 병장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최종훈을 비롯해 김재우, 김호창, 정진욱, 이용주 등 원년 멤버와 김성원, 송광원, 황제성 등 새 인물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