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김지훈 자살 추정
듀크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돼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12일 한 매체는 듀크의 김지훈이 이날 서울의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나 목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김지훈의 죽음이 자살로 추정돼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와 관련 많은 네티즌은 과거 부인의 신내림과 이혼, 김지훈의 마약 등의 그의 굴곡진 삶에 주목해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1994년 혼성 듀오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2000년 김석민과 듀크를 결성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2008년 전부인 이씨와 결혼했으나 2009년 김지훈의 마약과 전부인의 신내림 등으로 갈등을 겪다가 결국 결혼한 지 2년 6개월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이혼 이후에도 전부인 이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편에 대한 미안함, 신내림에 대한 비관, 아이에 대한 그리움 등을 호소하며 자살 암시 글을 올려 많은 우려를 나았었다.
한편 김지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김지훈의 지인은 한 매체에 “생전 고인이 빚 독촉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너무 힘든 나머지 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듀크 김지훈 자살 추정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듀크 김지훈, 하늘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길”, “듀크 김지훈, 안타깝다. 이렇게까지 굴곡진 삶은 살았는 줄 몰랐다”, “듀크 김지훈, 김지훈에게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등 안타까움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