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6월 발표한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듣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주민공청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중구 인현동2가에 위치한 PJ호텔 4층 카라디움홀에서 열린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 2009년 수립된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의 한계 진단,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전문가 및 주민과의 다양한 논의과정을 거쳐 수립됐다.
공청회는 변경 계획안에 대해 보다 폭넓은 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설명 및 주민질의 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 이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까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중수 시 역사도심관리과장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 이후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점진적인 정비가 이뤄져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