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8화 공식 사과..."방송사고 예방에 만전 기할것"

입력 2013-12-21 15:0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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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8화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tvN 측은 20일 전파를 탄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8화에 심각한 방송 사고가 발생하자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 사과했다.

tvN 본부장 이덕재 상무는 "시청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편집이 지연돼 테이프 입고가 예정된 방송시간 보다 늦어졌다"며 "이로 인해 긴급 대체 편성이 진행되면서 '응답하라 1994' 18화 방송이 매끄럽지 못했다. 방송 도중 밤 10시 10분경부터 약 12 분 가량 방송이 지연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8화에서는 방송 도중 '꼬꼬댁 교실', '로맨스가 필요해' 등 예고와 '코미디 빅리그'가 나오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또 10여분이나 이미 방송된 '응답하라 1994' 특정장면이 무한 반복돼 시청자들의 불만을 자아냈다.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에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방송사고 반복 안되길",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당시에 너무 놀랐다",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오늘은 괜찮겠지",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방식의 문제",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레전드급 방송사고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