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최근 수의과대학 이중복<사진> 교수가 대한바이러스학회 제17대 신임 학회장에 선출돼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4년 1월부터 1년 간이다.
그는 구제역 등 동물 바이러스 연구 권위자로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학회에서 활동해 왔으며 2013년 학회부회장을 거쳐 2014년 학회장에 선임됐다.
대한바이러스학회는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국내외 학술 교류를 통해 질병극복과 인류 복지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1년 고려대 의과대학 이호왕 명예교수가 유행성출혈열바이러스를 분리한 것을 기념해 설립된 바이러스 학자들의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