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시청률
(사진=방송캡처)
응답하라 1994 시청률이 방송사고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미디어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1994' 18회는 평균시청률 8.7%, 순간최고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회 방송분 평균시청률 8.3%에 비해 0.4%P 상승한 수치다.
21일 방송분도 마찬가지. 19회는 평균시청률 9.2%, 순간최고시청률 11.8%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앞서 '응답하라1994' 18화는 방송 도중 '코미디 빅리그'가 등장하거나 '꼬꼬댁교실' '로맨스가 필요해' 예고가 수차례 반복 등장하는 등 방송사고를 겪었다. 특정장면이 반복되는 방송사고가 약 15분가량 이어져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그러나 이 같은 방송사고에도 불구하고 18회와 19회 방송 분은 이전 주 방송분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응답하라1994'의 식지않는 열풍을 입증했다. tvN 측은 "편집이 지연돼 예정된 방송 시간보다 늦어졌다. 방송이 매끄럽지 못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응답하라 1994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응답하라 1994 시청률, 마지막회가 절정일 듯" "응답하라 1994 시청률, 방송사고 따위는 시청열의를 꺾을 수 없어" "응답하라 1994 시청률, 한 종편은 방송사고가 나도 시청률이 낮아 아무도 몰랐다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