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내년 3월 5일 글로벌 항공 얼라이언스 ‘스카이팀’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루다항공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스카이팀에 가입한 두 번째 항공사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타이페이, 암스테르담 등 7개의 스카이팀 허브에 자카르타행 직항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전 세계 1020개 이상의 목적지가 생겼고, 고객들은 530개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스카이팀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팀에는 현재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르헨티나항공, 에어프랑스, 중국동방항공, 델타항공, 사우디아라비아항공, 베트남항공 등 현재 19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