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진환 기자)
오전 7시께 입국장을 빠져나온 추신수는 아들 무빈군과 같은 형광색 상의를 입고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입국장에는 추신수의 아버지가 마중을 나와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추신수는 지난 2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던 바 있다. 추신수는 22일 텍사스와 향후 7년간 1억3000만 달러(약 1억3700만원)를 받는 조건의 천문학적인 액수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던 바 있다.
추신수의 귀국 장면은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됐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귀국장에서 짧은 인터뷰를 마찬 추신수는 3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