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드라마 '대장금2' 제작에 본격 돌입한다.
MBC 관계자는 7일 오후 이투데이에 "'대장금2'가 제작에 돌입했다. 올 가을에 제작해서 하반기에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C 새 사극 '파천황'의 방송은 불투명해졌다. MBC 관계자는 "'파천황'은 무기한 제작이 연기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MBC는 '파천황'이 올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파천황'의 제작이 연기되고 '대장금2'가 가을 편성을 예정하면서 '기황후'의 후속작은 어떤 작품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는 현재 '기황후' 후속작을 논의 중이다.
한편 '대장금'은 2003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총 54회에 걸쳐 방송된 작품으로 한류 열풍의 선봉장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