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VJ특공대’가 창녕5일장 수구레 선짓국밥과 화순시장 팥칼국수, 양평시장 도래창볶음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VJ특공대’에서는 ‘추억의 맛, 전통시장 별미’ 편이 전파를 탔다.
창녕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따끈한 국밥 한 그릇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 있다. 대기는 필수라는 이곳은 창녕5일장의 명물 수구레 선짓국밥 전문점이다. 소 껍데기와 가죽 사이의 특수 부위인 수구레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전남 화순에는 팥 칼국수 하나로 시장을 평정한 집이 있다. 쫄깃한 칼국수 면발에 달콤한 팥죽의 조화가 찰떡궁합을 이뤄 인기다.
마지막으로 경기 양평시장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는 식당이 있다. 돼지 내장 중 특수부위인 도래창 볶음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기 때문이다. 구수한 인정이 넘치는 장터에서 즐기는 추억의 별미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