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생활고 고백 "나 좋자고 식구들 고생...연기 그만두려 했다"

입력 2014-01-12 20:31

김성균 생활고 고백

(사진=해당방송 캡처)

김성균 생활고 고백이 화제다.

김성균은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 무명시절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성균은 영화 데뷔작 '범죄와의 전쟁' 캐스팅 배경을 설명하며 "그때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 다른 길을 찾으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성균은 "당시 반 지하방에 살았다. 아들을 목욕 시키려는데 추위에 방 안으로 대야를 가져와 씻겼다. 나 좋자고 식구들 고생시키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던 와중에 오디션 기회가 왔고, 그 작품이 '범죄와의 전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와의 전쟁' 이후 '이웃 사람'에 출연하면서 이사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균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함께 출연한 정우와 함께 나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김성균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김성균 생활고 고백 들으니 내가 다 눈물이 나더라" "김성균 생활고 고백, 포블리에게 그런 과거가" "김성균 생활고 고백, 이제는 잘 풀려서 다행이다" "김성균 생활고 고백했다니, 이제부터 더욱 잘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