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6%, 13.1% 늘어난 4조6766억원, 56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중국 ‘더페이스샵’의 조인트 벤처(JV)전환을 통해 본격적인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빌리프’의 롯데 독점 계약 중단으로 매장확대가 기대되 생활용품의 수익성 개선, 건강 기능성 음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모든 사업부에서 시장 성장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5%, 13.2% 늘어난 1조65억원, 89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생활용품 부문 경쟁 심화 및 중국 ‘더페이스샵’의 JV전환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