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왕중왕전 '복제 휘성' 김진호 우승..."휘성 에일리와 한솥밥?"

입력 2014-01-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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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왕중왕전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휘성 모창능력자 김진호 군이 우승해 화제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 편에서는 휘성보다 더 휘성같은 모창 능력을 보여준 김진호 군이 최종 선택을 받아 히든싱어 왕중왕으로 등극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진호는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완벽하게 모창해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의 우승자가 된 김진호는 눈물을 흘리며 "15살부터 10년 동안 화장실 거울을 보며 언제까지 음악을 이렇게 해야하나 생각했다"며 "나를 세상으로 끌어내주신 '히든싱어2' 김윤정 작가 누나, 부모님, 휘성 형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어떤 역경이 닥쳐도 이 기억을 발판 삼아 열심히 살겠다"는 진심 어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진호의 히든싱어2 왕중왕전을 지켜본 휘성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제 노래를 모창하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김진호 군을 응원했다.

김진호는 현재 연세대학교 공대에 재학중이다.

한편 김진호는 지난번 히든싱어2 휘성 편에 출연했을 당시 태진아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휘성, 에일리, 신보라, 배치기, 마이티 마우스 등이 소속돼 있는 YMC엔터테인먼트(진아기획)에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김진호의 히든싱어2 왕중왕전을 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김진호 곧 데뷔하나" "히든싱어2 왕중왕전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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