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19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 재발 방지 입법을 위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안행위는 7일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하고 증인 명단을 의결했다. 안행위는 오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유정복 안행부 장관으로부터 개인정보유출 대책관련 내용을 포함한 업무보고를 받고, 하루 뒤인 19일 입법청문회를 실시한다.
안행위는 청문회에서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의 미비점을 점검·보완하고, 재발방지입법 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증인으로는 유정복 안행부 장관을 비롯해 KB,농협,롯데 등 3개 카드사 대표,코리아크렛딧뷰로 대표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참고인으로는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 장여경 진보네트워크 정책국장, 김경환 변호사, 권건보 아주대 교수, 심재민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단장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