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훈(26ㆍ대한한공)이 대한민국의 첫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승훈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해 12위에 만족했다.
세계랭킹 3위 이승훈은 마지막 조(13조)에서 파트릭 베커트(독일)와 함께 레이스를 펼쳐 6분 25초 6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승훈은 1위 스벤 크라머(27ㆍ네덜란드ㆍ6분10초76)와 2위 블록휴이센(네덜란드ㆍ6분15초71), 3위 요르트 베르그스마의 기록에 크게 못 미쳤다.
중반까지 자신의 기록을 유지하던 이승훈은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며 순위에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