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오후 7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안전행정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2014 세종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정부세종청사에 들어선 13개 부처의 장차관을 비롯해 공무원과 가족, 세종시 시민, 영명보육원생 등 630여 명이 초청됐다.
최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씨도 부임 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에 임명된 임헌정 씨는 첫 공식 지휘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박쥐' 서곡 연주로 막을 올린다. 박정섭, 정혜욱, 진성원 등 성악가들이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공연한다.
김지영, 이동훈 등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원들은 '백조의 호수' 중 '아다지오' 등을 선보인다. 국립합창단은 '한국 민요축전' 등을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