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가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의약외품 홍삼드링크 ‘영진 홍삼진액’을 출시하고 의약외품 드링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태음료가 12일 선보인 ‘영진 홍삼진액’은 일반 홍삼음료와는 다른 의약외품으로, 홍삼성분 이외에도 비타민B2, 비타민B3, 비타민B6 등의 약리 성분이 일정량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의약외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심사를 거쳐야만 생산이 가능하다. 허가규격에 맞는 원료 함유 시, 포장재에 자양강장, 피로회복 등의 효능 및 효과를 의무적으로 표시, 대한민국약전 등 공정서의 기준 및 시험방법에 따라 시험해 엄격하게 관리되는 품목을 말한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영진 홍삼진액은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시설을 기반으로, 위생적인 제조시설 아래 약사의 품질관리를 거쳐 출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병에 1000원이며 소매점, 고속도로휴게소, 병원 및 회사 매점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해태음료는 ‘영진 홍삼진액’에 이어 피로회복,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는 ‘영진 구론산바몬드 S’, ‘영진 구론산바몬드 D’ 등의 의약외품 신제품 2종을 이달 말과 3월 초에 각각 추가로 출시하는 등 향후 의약외품 드링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태음료는 LG생활건강과 함께 건강음료 및 기능성음료 시장에 대응하고 음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영진약품 드링크사업을 작년 12월초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