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새 위원장에 김희옥(65·사진) 동국대학교 총장을 위촉했다고 안전행정부가 13일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북고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18회)에 합격한 뒤 서울 동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국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윤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재산의 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 공직자의 취업 승인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촉위원 7명과 정부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촉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차례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