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자보호재단은 필수 금융상식과 유익한 금융생활 지침 등을 엮은 ‘놀부의 생활금융가이드’를 네이버와 함께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측은 “현재 금융소비자들은 금융정보 습득을 위해 인터넷포털 및 각종 사이트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고객창출 목적의 마케팅성 금융정보가 넘쳐나고 있어 왜곡된 금융판단 및 선택을 할 우려가 높다”며 “또한 금융교육 자료의 대부분이 금융지식의 단순 전달에 초점을 두고 있어 실제 금융문제 해결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재단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금융소비자의 올바른 금융판단을 지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컨텐츠를 보급한다는 것.
실제 재단은 금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보급하고, 기초지식부터 실천 가능한 금융지침 및 상품 선택을 위한 비교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놀부의 생활금융가이드는 가계의 부채관리 방법과 저축·보험·투자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상품 가이드’와 새내기직장인, 신혼부부, 학부모, 은퇴자 등이 단계별로 실천할 수 있는 ‘생애주기 가이드’로 구성돼 각각 50편씩 게재된다.
네이버 매거진캐스트의 ‘재테크·경제’ 메뉴에서 볼 수 있으며, 댓글이나 이메일로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