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리(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쇼트트랙 국가대표 여자 선수들이 헬멧을 쓰고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에 맞춰 5기통 춤을 춘 일명 ‘쇼트트랙팝’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연일 화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조해리가 ‘쇼트트랙팝’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좋은 성적을 거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조해리 선수가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고백했다.
조해리는 “최광복 코치님의 생일이 다가왔는데, 올림픽 직전의 전지훈련이다 보니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갑자기 크레용팝의 춤이 생각나서 후배들에게 ‘해 볼래’라고 제안했는데 후배들이 하루 만에 연습해서 한 것이다. 살짝 틀린 부분도 있었지만 그게 더 귀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