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운영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이 부상자 전원의 육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례 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와 보상 협의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하루라도 빨리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우나오션개발은 사고 후 귀가한 학생들이 향후 치료를 받을 경우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