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김연아 판정 논란 '잊지 못할 순간' 선정

입력 2014-02-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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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판정 논란 CNN

(뉴시스)
CNN이 '피겨 퀸' 김연아 판정 논란을 소치 동계 올림픽의 '잊지 못할 15가지 순간' 중 하나로 선정했다.

CNN은 23일(현지시간) 소치올림픽 폐막에 맞춰 올림픽 기간 중 잊을 수 없는 15가지 순간을 정리했다. 특히 김연아가 참가한 피겨 스케이팅의 판정 논란은 8번째로 선정했다.

김연아는 20일과 21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의 무결점 연기로 올림픽 2연패가 예상됐다. 하지만 결과는 쇼트-프리 합계 224.59점을 받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219.11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김연아의 무결점 연기에도 불구하고 소트니코바가 이해할 수 없는 높은 기술 가산점을 받으면서 전 세계 언론들은 개최국 점수 퍼주기라며 비난했다.

한편 CNN은 김연아 판정 논란 외에도 오륜기 사고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미국 피겨 선수 애슐리 와그너의 표정, 반푸틴 시위로 국제적 관심을 받은 러시아 여성 펑크록 밴드 '푸시 라이엇'의 공연, 소치의 유기견 도살, 따뜻한 날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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