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면 광고계 블루칩으로 부상한 '빙속 여제' 이상화가 올림픽 이후 첫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베이커리 업체 브레댄코는 이상화와 광고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상화는 브레댄코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마케팅 프로모션에도 동참한다.
브레댄코는 앞으로 시즌별로 이상화의 이름을 딴 제품을 출시하는 등 3월부터 이상화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브레댄코는 올림픽 기간 러시아 소치 현지에서 이상화가 출연한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에 장미꽃 케이크을 제공했으며, 현지에 파티쉐를 보내 귀국 비행기 안에서 생일을 맞은 이상화에게 케이크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김민정 브레댄코 마케팅 팀장은 “이상화가 출연한 방송에 등장했던 케이크는 ‘상화 케이크’로 불리면서 회사 홍보에 한몫 했다”며 “모델이 된 이상화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