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서 원톱이 예상되는 박주영.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리스전에 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FIFA랭킹 61위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FIFA랭킹 12위 그리스와 평가전을 갖는다.
그러나 해외 유명 도박사들은 “한국이 그리스전에서 패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3일 현재 ‘윌리엄 힐’을 필두로 유명 도박사 10명의 그리스-대한민국 배당률 평균을 계산하면 그리스 승리 2.15배, 무승부 3.18배, 한국 승리 3.28배다. 이는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그리스의 65.5% 정도라는 뜻이다.
한국은 그리스와 A매치에서 3번 만나 2승 1무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LG컵 4개국 토너먼트에서 그리스에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2007년 2월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후반 33분 이천수(33ㆍ인천 유나이티드)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따냈다.
2010년 6월 그리스와의 2010월드컵 B조 1차전에서는 전반 7분 이정수(34ㆍ알사드 SC)의 선제골과 후반 7분 박지성의 추가골로 승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