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2014년도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 사업으로 ‘갑상선암경험자 비만관리 프로그램’과 ‘직원 대상 나트륨 섭취 감소 활동을 통한 짠맛 역치 감소와 식행동 개선’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갑상선암경험자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갑상선암을 치료한 환자가 치료 후 비만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사업. 건국대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박경식 교수는 “연구결과 등 기초자료를 조사를 거쳐 갑상선암 경험자의 비만과 관련된 위험인자를 파악해 비만관리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또 직원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감소 활동을 통해 짠맛의 역치(짜다고 느끼는 데 필요한 나트륨의 양)를 낮추고 식행동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