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2014년 첫번째 신규 챔피언 ‘벨코즈’ 공개

입력 2014-03-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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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의 최신 패치를 통해 신규 챔피언 ‘벨코즈(Vel'Koz)’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공허의 눈’이라는 별명을 가진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는 3개의 촉수를 가진 연체동물의 모습을 한 독특한 챔피언이다.

벨코즈는 광선을 이용해 공격하는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으로 전투가 지속되는 동안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공격적인 스킬들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반면 기동력은 뛰어나지 않아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은 중단 공격로에 적합한 챔피언으로, 팀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벨코즈의 기본 스킬인 ‘유기물 분해’는 스킬에 세 번 적중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일정 시간 동안 대상에 공격을 적중시키지 않으면 중첩효과는 사라진다.

‘플라즈마 분열’은 전방으로 광선을 발사해 피해와 함께 행동을 둔하게 하는 스킬이다. 발사된 광선이 적에게 적중하거나 최대 사거리에 도달할 경우, 또 스킬이 발동되는 동안 재사용하면 양쪽 90도로 굴절돼 주변의 적들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공허 균열은 직선으로 에너지파를 발사해 공간에 균열을 만들고, 잠시 후 폭발시키는 스킬로 발사 및 폭발 시 모두 패시브의 중첩효과가 적용된다. ‘지각 붕괴’ 스킬은 목표 지점에 폭발을 일으켜 범위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운다. 벨코즈와 가까이 있는 적을 뒤로 밀어내는 효과까지 있어 추격과 도주에 모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궁극기인 ‘생물 분해 광선’은 벨코즈가 정신을 집중해 거대한 광선을 발사하는 스킬이다. 사거리 내의 모든 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좌우로 광선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올해 첫번째 신규 챔피언이 드디어 공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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