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과 그리스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앞두고 벨기에와 러시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16 FIFA 브라질 원드컵을 100일 앞둔 상황에서 최종명단을 확정하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시험 무대다.
이에 대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한 벨기에와 러시아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벨기에와 러시아는 한국 대표팀의 정보력을 취합하기 위해 한국ㆍ그리스전이 열리는 아테네로 기자들을 보내 홍명보 감독과 한국 대표팀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을 비롯해 기성용과 구자철, 손흥민 등 해외파가 총출동한다. 이에 맞서는 그리스는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와 공격수 테오파니스 게카스, 파나기오티스 코네 등이 결장하지만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장기간 만들어온 조직력을 앞세워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네티즌은 응원 열기가 뜨겁다. “한국ㆍ그리스전, 박주영의 결승골 기대된다” “한국ㆍ그리스전, 벨기에, 러시아 신경전 만만치 않네” “한국ㆍ그리스전, 그리스 경기에만 집중하자” “한국ㆍ그리스전, 일단 이겨놓고 생각하자” “한국ㆍ그리스전, 이제 100일 밖에 안 남았네.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