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그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네티즌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격려와 칭찬, 아쉬운 점을 쏟아내고 있다.
홍명보 감독(45)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50분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7분 박주영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 아이디 ild****는 “역시 축구는 에이스 박주영입니다. 그리스전 2-0 승리요”라며 박주영을 치켜세웠고, 아이디 ungl***는 “천재들의 골잔치였다. 손흥민과 박주영이 뭔가 한 건 할 줄 알았다”며 골을 기록한 선수들에 격려했다.
또한 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는 불량***가 “굿(good). 이렇게만 해준다면 8강 보인다. 그리스전 박주영의 브라질행, 45분으로 충분했다”는 글을 올리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8강 진출을 내다봤다.
한편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트위터 아이디 hgo***는 “한국 수비진 재정비해야한다. 이런 수비로는 월드컵 예선 통과도 힘들다. 오늘 경기는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 축구대표팀은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그리스에게 위협적인 슈팅 3개를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