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 제국의 부활’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6일 개봉한 ‘300: 제국의 부활’은 11만95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0: 제국의 부활’은 제라드 버틀러 주연으로 2006년 상영돼 흥행에 성공한 ‘300’의 속편이다. 아르테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투를 통해 역사상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된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에바 그린, 설리반 스태플턴, 로드리고 산토로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노암 머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리암 니슨 주연의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 ‘논스톱’은 4만81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질주를 이어갔다. ‘논스톱’은 누적 관객 수 106만8601명을 기록 중이다.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심은경, 나문희 주연의 ‘수상한 그녀’가 3위에 올랐고,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흑인 감독 최초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은 4위를 기록, 국내 흥행 전망을 밝게 했다.
이어 ‘폼페이: 최후의 날’,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 각각 1만3554명, 1만2002명을 동원하며 5, 6위를 기록했고, ‘300: 제국의 부활’과 동시 개봉한 ‘다이애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7위와 9위로 출발했다.
1000만 애니메이션 신화를 쓴 ‘겨울왕국’은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누적 관객 수 1009만8388명을 기록했다.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주연의 ‘관능의 법칙’은 4237명으로 TOP10의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