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멀리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2013년에 주식 보상으로 1380만 달러를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멀러리 CEO에게 2013년 인센티브로 스톡옵션 61만3747주를 부여했다.
멀리리 CEO는 오는 2016년 3월4일까지 88만2352주를 매각할 수 없다.
포드는 지난해 북미시장 순익이 증가하고 중국의 판매 증가가 가속화하면서 멀러리 CEO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포드의 지난해 순익은 7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해 19% 상승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상승률인 30%와 제너럴모터스(GM)의 42%를 밑도는 것이다.
데이비드 위스튼 모닝스타 주식애널리스트는 “멀리리 CEO는 기업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면서 “포드는 멀러리 CEO에게 충분한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일 포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0.26% 오른 15.57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