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위 관광도시 프랑스 파리, 2위는 어디?
세계 1위 관광도시에 프랑스 파리가 선정됐다고 현지 언론인 레제코가 보도했다. 파리관광위원회는 호텔 객실 점유율로 계산한 결과 작년 한 해 3230만 명의 관광객이 파리를 찾아 세계 1위 관광도시 자리를 지켰다고 최근 발표했다. 파리관광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파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550만 명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영국인이 21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인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52.5%나 증가한 88만1000명으로 관광객 수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다.
◇ 복지부, 가습기 살균제 폐손상 절반 가까이 인정
가습기 피해 사례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가습기 살균제 탓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폐손상 조사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해 온 가습기 살균제 피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11일 결과를 내놨다. 조사결과 361건의 의심사례 중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손상이 거의 확실한 사례가 127건, 가능성이 큰 사례가 41건으로 집계됐다. 의심 사례의 절반 가까이가 실제 피해 사례일 가능성이 큰 셈이다. 가능성이 작거나 거의 없는 사례는 각각 42건, 144건으로 확인됐다.
◇ 양승호 전 프로야구 감독 실형...징역 1년3월
고려대학교 감독 시절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부터 입시청탁을 받으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양승호 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배임수재 혐의로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2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양 전 감독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3월과 함께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던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양씨가 고려대 야구부 감독 시절 특기생 선발과 관련해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부탁을 받고 거액을 수수한 것 자체로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한다"고 밝혔다.
◇ [단독]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키아라캐피탈 새 대표에 양해만씨 내정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키아라캐피탈(KIARA Capital/Advisors) 신임 대표에 양해만 전 브레인자산운용 주식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키아라캐피탈 대표에 내정된 상태며 이달 초부터 여의도 한국금융지주 본사로 출근하고 있다. 양 대표에 대한 정식 선임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현재 양 대표는 한국금융지주에 출근하면서 관련 업무를 보고받고 습득중인 상태로 싱가포르엔 5월쯤에 합류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거액 대출사기 연루 KT ENS, 기업회생절차 신청
1억8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에 연루된 KT ENS가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만기가 된 기업어음(CP)을 갚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KT 자회사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KT ENS는 이날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기업어음(CP) 491억원의 보증 요청에 응하기 어려워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루마니아 태양광사업자 PF의 CP 491억원은 1차 책임자인 SPC(특수목적법인)가 상환하지 못할 경우 KT ENS가 지급보증을 하게 돼있다. KT ENS는 자금적 여유가 없어 CP 판매 주관사의 상환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 정신나간 애플…삼성에 특허 건당 8달러 요구할 듯
애플이 삼성에 특허 5건 침해를 주장하며 1건당 8달러의 로열티를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미국의 2차 특허재판에서 삼성전자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1대당 40달러의 손해배상액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11일(현지시간) 독일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가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 속기록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이 5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해 특허 1건당 8달러, 총 40달러를 요구할 방침이다. 애플이 주장하는 특허는 밀어서 잠금 해제, 자동 완성, 전화번호 화면 두드려 전화 걸기, 통합검색, 데이터 동기화 등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이다.
◇ '정우성 목격담'에 마담뺑덕ㆍ이솜 덩달아 관심 폭발...누구?
배우 정우성 목격담에 이솜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솜은 1990년생으로 유명 화장품 모델로 활동했으며 영화 '푸른소금', '맛있는 인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스크린에 발을 들였으며,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유령' 등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솜은 지난 11일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SNS에 정우성이 전주에서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덩달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정우성이 전주 객사를 방문한 건 영화 '마담뺑덕' 촬영을 위해서였다.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파격 멜로 영화로, 정우성과 이솜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 정겨운 결혼, "가정 빨리 꾸리고 싶다"…소감 들어보니 '정말?'
배우 정겨운이 한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FILMS 2014 미디어데이 겸 합동 기자간담회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의 감독 한승준, 배우 정겨운, 윤승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겨운은 결혼 관련 질문에 "결혼은 알아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정겨운은 "배우는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고독하다"면서 "평화로운 가정을 꾸리고 싶어 결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겨운은 4월 5일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