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PP산업 재도약 선포식 개최

입력 2014-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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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에서 ‘창조경제 핵심, 방송채널(PP)산업 재도약 선포식’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PP 콘텐츠의 지난 20년간 역사를 되돌아보고 2015년 3월 한미 FTA 전면 시행에 대비해 PP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PP산업 발전전략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한다.

콘퍼런스는 △성열홍 홍익대 교수가 ‘방송프로그램 중심으로 본 PP 20년’ △이상기 부경대 교수가 ‘한미FTA 전면 시행에 따른 PP시장 대응 방안’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이 ‘PP산업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창조경제 시대의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의 첫 후속조치인 ‘PP산업 발전전략’을 오는 상반기 중 마련할 예정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PP산업 성장을 제약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PP, MPP, 플랫폼사업자가 상생하는 방안을 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P산업 전체 매출액은 2012년 말 기준으로 5조5000억원으로, 전체 방송시장 매출액 13조2000억원의 42%를 점유하고 있다. 종사자 수는 전체 방송산업 종사자 3만4000명의 40%인 1만3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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