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하얀 청새치
▲사진=해외 SNS
'온몸이 하얀 청새치'가 화제다.
코스타리카에서 낚인 '온몸이 하얀 청새치' 사진이 올라와 낚시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최근 미국 KSL닷컴 등이 보도했다.
이 '온몸이 하얀 청새치'는 미국 뉴욕 출신의 베테랑 바다낚시꾼 카렌 위버가 코스타리카 로스 수에뇨스에서 20마일(약 32km) 떨어진 바다에서 낚았으나 낚싯줄이 약해 놓치고 말았다.
온몸이 하얀 청새치를 놓고 '종'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낚시협회(IGFA)는 "새치는 일반적으로 흑새치, 청새치, 백새치 등 색에 따라 이름이 붙여지지만 색은 그 종을 구분하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에 확인된 새치류는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의 형태와 크기가 명백히 청새치로 확인되지만 그 색상은 전혀 푸른색이 아니다. 또한 그 눈 역시 붉은색이나 분홍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이는 알비노보다 루시스틱(leucistic)이라고 밝혔다.
루시스틱은 전체적인 색소 결핍이 아닌 부분적인 색소결핍으로 색소세포가 없는 알비노와 달리 약간의 색소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온몸이 하얀 청새치 소식에 네티즌들은 "온몸이 하얀 청새치, 생선에도 알비노가?" "온몸이 하얀 청새치, 무슨 종일까?" "온몸이 하얀 청새치, 신기하다" "온몸이 하얀 청새치, 자연의 신비란?" "온몸이 하얀 청새치, 어디로 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