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버스 질주
(사진=연합뉴스)
서울 도심을 달리던 시내버스가 질주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방이동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한 시내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 60살 염 모 씨와 시외버스 승객 20살 이 모 씨가 숨지고 승객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버스는 시외버스와 충돌하기 전 사고 지점에서 1.2km 떨어진 석촌호수 사거리에서도 택시와 승용차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질주한 것으로 보고 기계 결함이나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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