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승희
▲사진 =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2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쇼트트랙 간판 스타로 떠오른 박승희(22·화성시청)가 화성시에 스케이트를 기증했다.
박승희는 21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 승격 1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때 신었던 스케이트 한 쌍을 기증했다.
박승희는 화성시로부터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함께 경기력 향상 포상금 8천500만원을 받았다. 이날 박승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승희는 지난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792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메달을 따내며 소치의 한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