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독도연구보전협회에 독도의 연구, 개발,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독도사랑기금’ 2000만원을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금은 수협이 독도관련 공익상품인 ‘독도사랑학생부금’과 ‘독도사랑예금’에 대한 고객 지급이자와 ‘독도사랑카드’ 사용액의 일정액을 수협은행 단독 부담으로 조성했다.
수협은행의 ‘독도사랑기금’ 출연은 지난 97년에 처음 이뤄진 뒤 이번까지 11번째로 1억 3800만원을 출연하게 된다.
장병구 수협은행장은 “독도는 어족자원이 풍부한 동해안 수산업 전진기지로서 우리가 지키고 잘 가꾸어야 할 대상”이라며 “수산업을 대표하는 공익기관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독도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연구보전협회는 지난 97년 1월에 독도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종합적 계획수립과 추진, 그리고 학술적 연구와 탐사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