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샘스, ‘레이캅코리아’ 설립… 제품 유통·판매 전담

입력 2014-04-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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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샘스가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의 유통ㆍ판매를 전담하는 ‘레이캅코리아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레이캅은 레이캅코리아 설립을 통해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모기업인 부강샘스가 레이캅의 연구개발을 전담하고, 레이캅코리아는 제품의 유통, 판매를 맡는 방식이다.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은 침구류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의 사체나 배설물 등이 미세먼지와 결합된 ‘하우스더스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건강가전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전 세계 약 300만대의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약 110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수출 규모를 확대해 약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레이캅은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 유력 시사주간지 ‘닛케이 트렌디’가 선정한 ‘2013년 히트 상품 베스트 30’에서 국내 가전으로는 최초로 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이캅코리아 이성진 대표<사진>는 “국내 시장 재정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레이캅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과의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레이캅만의 원조 기술력과 향상된 제품력을 토대로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된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업계 선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캅은 의사 출신 CEO인 이성진 대표가 ‘환경을 개선하고 예방해 더욱 건강한 삶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는 철학을 담아 2007년 출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해외시장 확대와 수출 증대로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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