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
▲‘2014 여의도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동문 앞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절정을 이룬 벚꽃길을 걸으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이상 기온으로 여의도 벚꽃축제가 예상보다 일찍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은 지난해 보다 18일 이른, 지난달 28일 개화한 벚꽃 절정기는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이상고온으로 일찍 꽃이 피면서 축제 일정을 앞당겼지만 갑작스러운 추위와 비로 꽃이 일찍 지면서 만개한 꽃그늘을 보기가 어렵게 된 것이다.
서울 영등포구청은 오늘 하루 1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10일로 예정된 폐막 날짜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의도 벚꽃축제, 너무 아쉽다" "여의도 벚꽃축제, 그래도 꼭 가야겠다" "여의도 벚꽃축제, 너무 예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