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영-서재응, 벤치클리어링 "김주찬 팔로 밀치며…당시 상황 어땠길래"

입력 2014-04-09 02:4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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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 서재응, 벤치클리어링

(사진=뉴시스)

넥센 송신영이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KIA가 13-8로 앞선 9회초 2아웃 넥센 손승락의 투구에 맞은 KIA 김주찬으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넥센 투수 손승락이 KIA 타자 김주찬에게 사구를 던진 것이 빈볼 시비로 이어지자 양팀 마운드 최고참인 송신영과 서재응이 벤치클리어링에서 만나며 서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손승락이 미안하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김주찬이 마운드로 나왔고 뒤따라 양측 선수들 역시 뛰어 나오면서 팬들도 긴장된 상태로 지켜봤다. 바로 이때 흥분한 송신영이 김주찬을 팔로 밀치면서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신영-서재응 벤치클리어링 소식에 네티즌은 "송신영-서재응 벤치클리어링, 험악했네" "송신영-서재응 벤치클리어링, 대단했구나" "송신영-서재응 벤치클리어링, 경기장에서 보다가 깜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