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식품전람회가 오는 6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중국 국가 중점 인터넷 매체인 ‘중국경제망’은 국무원 식품안전위원회, 상무부 등 정부와 현지 경제일보와 함께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중국 국제전람센터에서 ‘2014 중국 국제식품안전 및 혁신기술전람회(이하 중국 식품안전전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번 중국 식품안전전람회는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선진 국가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자국의 식품안전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세계 식품 기업들의 비즈니스 무대다. 지난해는 월마트 스토어, 네슬레, 독일 크로네스 등 18개국에서 10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아울러 27개국에서 식품 관련 바이어 500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수출입 상담 및 계약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식품안전전람회에 세계 식품기업들의 참가신청이 잇따르면서 지난해보다 전시면적이 대폭 늘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경제일보사는 전람회장 내에 ‘한국관’을 마련하는 등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중국 식품안전전람회는 한국 내 독점 에이전시인 이투데이(www.etoday.co.kr)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투데이는 참가 기업들을 위해 ‘한국관’ 설치와 코리아데이(6월 18일)에 중국경제망과 공동으로 ‘한·중 식품안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이투데이는 이달 말까지 부스규모별로 부스가격을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중국 식품안전전람회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투데이 사업국(02-799-6727)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