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가 용산터미널 전자상가 철거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서부T&D는 전일 대비 4.55%(850원) 오른 1만95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서부T&D에 대해 용산터미널 전자상가 철거 돌입 등 부지 개발 본격화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2주차부터 기존 건축물인 용산 터미널 전자상가에 대한 철거를 시작했으며 현재 내부시설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5월부터는 외부시설에 대한 철거가 이뤄져 가시적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서부T&D가 보유하고 있는 인천, 용산, 신정동의 3개 부지시가 기준으로 약 2조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는 시가총액을 감안하면 시가기준 PBR 0.3배에 불과해 부지개발이 본격화되면 시가총액이 자산가치에 점차 수렴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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