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명령도 내리지 않은 채 승객들을 버리고 달아난 세월호 선장이 있는가 하면 다른 이들을 위해 끝까지 배에 남아있던 세월호 의인 5명에 대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세월호 생존자들이 증언한 이들 5인의 행동은 진정한 '살신성인'의 모습 그대로다.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며 끝까지 승객들을 탈출시키려 애썼던 승무원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을 대피시킨 선생님들, 친구를 위해 기꺼이 다시 배로 뛰어들었던 학생까지…. 세월호 5명의 의인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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