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KBS는 23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뜻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빅맨’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며 "제작발표회 없이 본방송을 시작한다. 28일 첫 방송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맨' 제작진과 출연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분들의 무사 귀한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란 리본 이미지를 함께 첨부해 '노란리본 캠페인' 동참의 뜻을 드러냈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진정한 리더십을 그리며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오는 28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빅맨' 제작발표회 취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맨' 제작발표회 취소, 노란리본 등장했네" "'빅맨' 제작발표회 취소, 애도동참해야지" "'빅맨' 제작발표회 취소, 슬픔 함께 나눠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