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세월호 침몰 사고
(AP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박주영(29·홧포드 FC·사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부했다.
24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박주영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활치료를 받으며,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1억원을 기부했다.
박주영 이외에도 박주영의 팬클럽도 24일부터 5월 초까지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모금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6일부터 전남 진도 팽목항, 진도 실내체육관, 안산 단원고와 합동분향소에서 급식차 5대와 봉사원 1620명(누적인원)이 참여해 2만3232인분의 식사, 담요 3600매, 식·음료품 1만4300개, 생필품세트 2000개, 수건 1000매 등의 급식 및 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