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는 240만대의 차량에 대한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GM은 올들어서만 29번째 리콜을 단행한 셈이 됐다.
GM은 2009~2014년에 생산한 뷰익 인클레이브와 쉐보레 트래버스, 2009~2010년에 만든 새턴 아웃룩스 등 133만9355대에서 안전벨트 케이블의 결함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2004~2008년 제작한 쉐보레 말리부와 폰티악 G6(2005~2008년) 등 107만5102대는 시프트케이블의 결함으로 리콜 대상이 됐다.
2015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에스컬레이드 ESV 역시 에어백 오작동 우려로 리콜 대상이라고 GM은 밝혔다.
GM은 이번 리콜로 발생하는 2억 달러의 비용을 2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GM의 주가는 오후 12시 30분 현재 2% 하락한 33.55달러를 기록했다.